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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중간한 건 딱 질색이야.”

:: 두상 ::

트레이시 2부 두상.png

:: 외관 ::

트레이시 2부 전신(700).png

:: 코드네임 ::

트레이서 / tracer

:: 이름 ::

트레이시 그린 / Tracy Green

:: 시민등록번호 ::

KPOX_E02V01_J68

 

:: 나이 / 키 ::

26살

:: 키 / 체중 ::

173cm/65kg

:: 이능력 계열 ::

염동계

:: 이능력 명칭 / 설명 ::

[트레이스(trace)]

여러 개의 나이프를 강력한 염동력으로 조종한다. 워낙 이능력의 파워가 강하다보니 나이프를 강력한 힘으로 쏘아보내는 도중에 궤도를 바꾸는 것도 가능한 듯. 타겟을 추적하는 듯한 나이프의 궤적이 특징적이어서 ‘추적하다(trace)’가 이능력의 명칭으로 붙었다.


명칭은 연구원들이 지어준 것이지만, 본래 이름과 비슷하기도 하고 코드네임도 비슷하게 붙어서 나름 만족하는 듯하다.


깨끗한 시야 안에서는 강력한 이능을 보이지만, 안경을 벗는다거나 타겟이 시야 밖으로 벗어난다거나 하면 염동력의 출력이 약해진다. 아무래도 시야가 흐려지거나 가려지면 집중력이 떨어지는 탓인 것 같다.

:: 스킬 명칭 / 설명 ::

[ 추적 ]

적을 추적하는 듯한 나이프를 여럿 쏘아보낸다.

:: 성격 ::

[결단력, 행동력]
“어중간하게 있어봤자 죽도 밥도 안 되니까.”
생각은 남들보다 많이, 행동은 남들에 비해 어중간하게. 옛날의 트레이시는 이런 모토로 세상을 살아왔으나, 지금은 매우 달라진 듯하다. 결단력이 필요한 상황에서는 생각의 알고리즘을 대폭 간소화하고 즉시 행동에 옮기는 편. 이런 변화는 군생활에 적응하기 위함도 있을 것이고, 스스로 변화의 필요성을 느껴서도 있을 것이다.


[무던한]
“굳이 자판기한테 열올릴 필요가 있나?”

8년의 세월이 지난 지금도 트레이시는 여전히 크게 기뻐하는 일도, 크게 화내는 일도, 크게 슬퍼하는 일도, 크게 낙심하는 일도 없이 모든 감정이 평균치보다 낮은 그대로다. 상당히 비관적인 상황임에도 나름 튼튼한 멘탈로 버틸 수 있는 것도 어느 정도는 무던하고 무난한 성격에서 기인하는 듯.


[숨겨진 괴팍함]
“입으로 말 대신 똥을 싸지르고 있으니 저놈의 똥구멍은 입을 대신해서 달변가가 되어있겠네."

군 앞에서는 순종적인 척, 별 생각 없이 따르는 척 하지만 속으로는 욕을 한없이 적립하는 중. 그리고 그렇게 쌓아놓은 욕지거리는 보통 제 속내를 털어놓을 수 있는 친구들에게 유감없이 털어놓는 중이다.

:: 기타사항 ::

짖는 개는 여위고 먹는 개는 살찐다.


어차피 벗어날 수 없는 상황이라면, 드러내놓고 반항심을 표출하기보다는 따르는 척 하며 당장의 안위를 챙기는 것이 낫다고 판단했다. 그러다 언제든 기회가 생길 수도 있을 것이고, 저야 그저 표리부동한 채 있으면 나름 버틸만은 했으니. 그래서 지금은 군에 저항하기보단 순종하는 체 하며 식사나 운동 등 제 건강을 우선시하고 있다. (그 덕인지 8년 전에 비해 근육이 상당히 붙은 듯.)

 


열 길 물 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모른다. 


그리고 그런 마음을 주위에 잘 밝히지 않는 편이다. 군 관계자에게야 말할 것도 없고, 이레귤러라 해도 좀처럼 드러내지 않는 편. 분명 잘 적응한 사람도 있을 테니, 괜히 제 속내를 드러내 서로를 곤란하게 하고 싶지는 않은 모양이다. 그래서 트레이시의 평판은 대체로 ‘적응을 잘 한, 순종적인’ 정도로 요약되곤 한다. 하지만 그 외면 밑에는 군에 대한 적개심과 증오심이 불타고 있으니, 아마 그를 그저 순종적인 군인으로 알고있을 군 관계자가 알면 놀라 자빠질 일일 테다.

 


가재는 게 편이라.


그래도 같은 처지에 놓인 이레귤러들에게는 상당히 관대하다. 다른 사람에게는 그저 딱딱하게만 대하지만, 이레귤러 친구들에게는 부드럽고 친절하게 대하곤 한다. 물론 제 나름의 부드러움과 친절이라서 싹싹하다는 느낌은 없겠으나, 트레이시로서는 꽤나 큰 배려일 때가 많다.
정신의 부가 참된 재물이다.


취미는 독서와 글쓰기. 글은 그저 단순한 소설부터 군을 신랄하게 까내리는 풍자글까지 아주 다양하게 쓰는 듯. 읽을 수 있는 책의 종류가 적어서 불만이긴 하지만, 부족한만큼 저가 써내리면 된다고 생각하는 모양이다.
 

 

:: 관찰보고서 특이사항 ::

 

E32, V01. 도주 1시간
유예기간 1년만에 빠르게 입대한 데다가, 7년동안 군에 순응하며 별다른 문제도 벌인 적 없어 도주 사건이 꽤나 이슈가 되었음. 제어기를 달고서 장장 1시간이나 도주한 끝에 제압되었으나, 그 후 반항하는 기색도 없었음. 도주 사유를 물으니 “바다가 보고 싶었다”고만 대답함. 이 사건으로 제어기가 1개 추가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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