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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재미없게

굴면 어떡하니.”

:: 두상 ::

시더스 2부 두상.png

:: 외관 ::

시더스 2부 전신.png

가닥이 가느다란 하얀 머리카락, 선명하고 맑은 금빛 눈동자. 길게 쳐진 눈꼬리와 길다란 속눈썹탓에 멍하니 있을 때면 약간 졸린 인상이 된다. 피부가 희고 잘 타지 않는 편. 유들유들하게 올라간 입꼬리에도 불구하고 예민한 성질머리가 대놓고 보인다. 몇년전 사고로 날려먹은 오른쪽 눈을 제외하고는 도련님마냥 반질반질한 생김새로, 여전히 바른 자세와 매끄러운 목소리를 가졌다. 키에 비해 다소 마른 편이다. 제복은 늘 단정히 착용한다.

:: 코드네임 ::

리베르 / Liber

:: 이름 ::

시데리우스 루멘 스페라 | Sidereus Lumen-Sphaera
미들네임 없이 루멘 스페라, 까지 성씨.

 

:: 시민등록번호 ::

KHIY_E01A26_U85

 

:: 나이 / 키 ::

27살

:: 키 / 체중 ::

181cm 67kg

:: 이능력 계열 ::

염동계

:: 이능력 명칭 / 설명 ::

[ 키네시스(kinesis) ]

연구원들이 지어부르는 이 이름만큼이나 직관적인 능력으로, 허공을 부유하는 물체들과 그를 움직이는 무형의 힘을 보고있자면 마치 마법이라도 부린 듯 하다. 의외로 힘 자체는 평균적으로 파워보다는 컨트롤과 응용에 큰 두각을 보인다. 분자단위의 세밀함은 아니어도 빽빽하게 들어찬 사람 중 한명을 골라내는 것은 손쉽게 해내는 수준.


전투에서는 기본적으로 원거리를 선호한다. 최소한의 힘으로 많은 효과를 거두고 싶어하는 타입이기 때문에 단순포박보다는 제압을 목적으로 하는 응용이 잦다. 메인딜러로 나서는 경우는 적지만 공격 시 주변의 물체(사물, 혹은 흙이나 액체 따위를 주로 활용하는데, 후자의 경우 원소계와는 달리 실존하는 형태만을 단기간동안 무기처럼 고정시켜 활용하는 등 상당히 한계가 있다.)를 활용하여 공격한다.


패널티는 미약한 두통으로, 다소 컨디션을 타지만 평소에는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과다사용한 직후에는 신경질을 부리기도 하지만 금방 가라앉는다. 극히 상태가 안 좋을 때에는 미미하게 열이 나기도 하는데, 사실 그 쯤이면 이미 다른 이유로 몸상태가 나쁜 경우라 별 의미는 없다. 패널티가 없다시피 하기 때문에 실생활에 이능을 사용하는 일도 아주 잦다. 주로 무엇을 하느냐고 묻는다면...거의 모든 것이라고 답할 수 있을 정도.

:: 스킬 명칭 / 설명 ::

[ Orbita ]


일정 반경 안의 모든 물체를 무기로 정의 할 수 있다.

:: 성격 ::

[ 관대한 | 스스럼없는 | 장난스러운 | 집요한 | 해맑은 | 변덕스러운 | 예민한 | 날카로운 ]


천성은 천성인 듯, 여전히 그린 듯한 부드러운 미소를 입가에 걸고 다니곤 한다. 멀끔한 얼굴에 상냥한 분위기, 친절하고 사근사근하게 느껴지는 말씨에 스스럼없는 태도는 십대시절과 크게 다르지 않다. 어지간한 일에도 화를 내는 일이 없으며, 속이 크게 상하더라도 기껏해야 웃으며 몇마디 하는 수준에 그친다. 기본적으로는 발화점이 아주 높은 편.


관심이 있는 대상에게 상당히 치대는 편이다. 대상이 무엇이건 흥미거리에 집착하며 재미있는 일에 사족을 못 쓰는 성향이 강하다. 집요하고 짓궂은 구석도, 어린애같은 점도 여전하지만 제어기 탓인지 종종 멍하니 허공을 바라보는 일이 늘었다.


제법 무던하게 굴던 십대시절에 비하면 극단적으로 예민해졌다. 원래 있던 것이 드러난 것인지, 아니면 신경줄이 얇아진 것인지는 알 수 없으나 자잘한 신경질이 늘었고 날 선 태도가 드러났다. 더구나 출신 탓인지 기분이 나쁠 때의 말투가 아주 산채로 포를 뜨는 수준이다보니 대부분 그 때의 시더스를 상대하는 일을 꺼리곤 한다. 그 까탈에, 그 성질에...객관적으로도 대하기 어려운 감이 있으니, 별 수 없는 일이다.


상당히 변덕스러운 탓에 도통 종잡기 어렵지만, 예의 신경질을 부리는...기분이 나쁠 때를 제외하면 의외로 성격은 밝아진 듯 보인다. 전보다 자주 소리내어 웃고, 언행에선 해맑은 티가 난다.

:: 기타사항 ::


+‪ 아르도르 26일 생. 통용되는 애칭은 시드, 혹은 시더스. 사실 타인이 어떻게 부르던 크게 신경쓰지 않는 듯 하다. 해괴한 별명도 알아들을 수만 있다면 뭐든 수용하는 편. 만약 부르는 걸 알면서도 모른 체 한다면... 이유가 뭐든간에 삐진 것이다.‬


+ E29의 어느 날, 외부임무를 나갔다가 갑작스러운 폭주상태에 빠졌다. 원인은 컨디션 난조로 추정되며 이 사건을 기점으로 제어기가 총 3개가 되었다. 진압과정에서 한쪽 눈에 큰 부상을 입었고 이후 적절한 치료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시력은 점점 떨어져, 결국에는 거의 보이지 않게 되었다. 현재는 안대를 벗으면 아주 희미하게 빛만 인지하는 수준이라는 듯. 흉터가 있기 때문에 맨얼굴을 보이는 것은 꺼린다. 부상에 대해 시더스 본인은 딱히 개의치 않는 모양으로, 심지어는 거울을 보며 해적선이라도 타야할 것 같다는 농담을 하기도 했다. 가끔 자다 일어나면 헛손질을 한다.


+ 여전히 벌레라면 질색을 한다. 아니, 오히려 좀 심해진 듯. 나비나 벌같은 것은 괜찮지만 꾸물거리거나 사사삭거리거나 펄쩍거리는 종류는....차마 비명도 못 지르는 수준이다. 아주 조그마한 것이라면 모를까...


+ 편식도 여전하다. 이전보다는 나아졌지만 여전히 까탈스럽기 그지없고 같은 메뉴를 3일 이상 먹는 것도 아주 싫어한다. 찬 음료와 비린 것도 먹지 않고, 냄새나는 음식도 반드시 먹어야 하는 경우에나 싫은 티를 내며 억지로 깨작대는 식. 가끔 싫은 것을 남에게 떠넘겨버리고 본인은 굶는 경우가 있다. 반대로 좋아하는 것은...워낙 변덕스러운 탓에 분명하지 않다. 한동안 좋아하던 것도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면 심드렁해지곤 한다.


+ 이레귤러들 중 보급품 요청을 가장 자주하는 사람 중 하나. 거의 매번 새로운 책을 요청하곤 한다. 덕분에 숙소 한 켠에 책이 잔뜩 쌓여있다. 거의 벽면 하나를 다 채울 정도.


+ 비흡연자. 실내는 물론이고 실외에서도, 심지어 사람한테서도 담배냄새가 나는 것을 썩 좋아하지 않는다...아니, 싫어한다. 이 까탈스러움 덕분에 룸메들만 고통받는 중.


+ 외부임무 시 전투에서 거의 사용하지 않지만, 예비용으로 권총을 소지하고 다닌다. 사격실력은 보통 이상은 되는 듯.

 

:: 관찰보고서 특이사항 ::


1년의 유예기간이 끝난 후 곧장 군으로 들어갔다.

 

꽤나 순순히 입대한 것 치고는 그 후로 자잘한 태도불량으로 기존 병사들과 마찰이 꽤 잦았던 모양. 특히 외부임무 때 다툼이 잦다보니 필연적으로 안 좋은 시선이 박히고 말았다.


아이들은 어쩌면 입대 초반의 너덜너덜하던 모습-허구헌날 붕대나 반창고 따위를 붙이고 다니던-을 기억할 수 있을 것이다. 그 좋은 사교성은 어디에 두고 다른 부대랑 싸움질을 하고다녔느냐 묻는다면 할 말이 없지만... 매번 어째서인지 며칠 뒤에는 싸웠던 이들과 화기애애한 모습을 보였다는 것을 말해두겠다(대체 뭘 어떻게 한건지).
제어기를 단 후, 이레귤러라는 멸칭 아래에서도 타부대와 썩 나쁘지 않은 사이였던 모양이니 말 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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